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정해진 가운데 인건비 부담을 느낀 자영업자들이 무인 결제기기 등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최저임금 산정에 법정 주휴수당을 포함한다고 명시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31일) 국무회의에 예정대로 상정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과 기업, 소상공인 등 반발에도 불구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 30년 관행을 법에 명시하는 것일 뿐 기업이 추가로 짊어지는 부담은 없다며 강행 입장을 시사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도 이날 열린다. 운영위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 해를 돌아보며 소회를 밝히고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은 오전은 춥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온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2~7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2도, 강릉 -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5도다.

또 이날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은 오늘의 주요 경제 일정이다.

△기획재정부

- 홍남기 부총리, 국무회의(오전10시)

- 구윤철 2차관, 국군장병 위문(오전10시)

- 기재부, 전자조달법 일부개정안 공포(오전)

- 기재부, 혁신성장 및 소득주도 성장을 지원을 위한 계약예규 개정(오전)

- 기재부,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분석(오전)

- 기재부,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 확정(오전)

△산업통상자원부

- 성윤모 산업부 장관, 국무회의(오전 10시)

- 산업부, 한-미 FTA 개정협정 ‘19년 1월1일 발효(오전)

△고용노동부

- 이재갑 고용부 장관, 국무회의(오전 10시)

- 이재갑 고용부 장관, 정책·현장 점검회의(오후 2시)

- 임서정 고용부 차관, 정책·현장 점검회의(오후 2시)

- 고용부, ’19년도 산재보험료율 및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 고시(오전)

- 고용부, ‘19.1.1부터 달라지는 출산·육아기 지원제도(오전)

△공정거래위원회

- 김상조 공정위원장, 국무회의(오전10시)

-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관한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오전)

△농림축산식품부

-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국무회의(오전10시)

△해양수산부

- 김영춘 해수부 장관, 국무회의(오전10시)

- 김영춘 해수부 장관, 해수부 송년행사(오후4시)

- 김양수 해수부 차관, 해수부 송년행사(오후4시)

△환경부

-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국무회의(오전10시)

-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부회의(오후1시)

- 박천규 환경부 차관, 간부회의(오후1시)

△보건복지부

- 박능후 복지부 장관, 국무회의(오전10시)

- 박능후 복지부 장관, 월례조회(오후2시)

- 복지부, 영유아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사업 강화(오전)

- 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만족도 다른 복지기관보다 우수(오전)

- 복지부, 2018년도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포상(오전)

- 복지부, 금연 결심 캠페인 추진(오후)

△한국은행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