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은 흐리고 낮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높은 산간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의 예산 강수량은 5~10mm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24일)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