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년대비 40.1% 증가한 1만865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의 성장 비결은 수입차 시장의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2000cc 미만 소형차의 탄탄한 모델 라인업과 젊은 층의 높은 선호도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연령별 판매에서 20대와 30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젊은 고객층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수입차=강남’이라는 공식을 탈피해 젊은 고객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직접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은 2030세대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을지 한빛 미디어파크에서 진행한 ‘카페 티구안’을 시작으로 지난해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진행한 ‘더 비틀 펀 스테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폭스바겐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골프의 세대별 디자인과 혁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7세대 신형 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해 1974년 첫선을 보인 1세대 오리지널 골프와 새로운 벤치마크를 완성한 7세대 골프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플랫폼과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하고 있는 7세대 골프의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시대별 자동차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폭스바겐의 글로벌 인쇄광고와 영상들도 소개하고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용성과 운전의 재미를 전하는 차”라며 “국내에서 2030 젊은 고객층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입차와 컴팩트카의 인식을 바꿔 새로운 해치백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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