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중국·베트남 진출

채스우드그룹과 프랜차이저 계약 체결
  • 등록 2012-11-11 오전 9:01:01

    수정 2012-11-11 오전 9:01:0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불고기브라더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티앤제우스는 외식기업 채스우드 그룹(ChasWood Resource Holdings Ltd.)과 중국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과 베트남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저 계약식을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인태 이티앤제우스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다투 아즐란 채스우드그룹 회장(맨 오른쪽)이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저 계약을 9일 체결했다.
이티앤제우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광저우(廣州)와 상하이, 베이징, 베트남에 불고기브라더스 매장을 계약할 때마다 채스우드 그룹으로부터 미화 6만 달러의 라이선싱 피와 매출의 4.71%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번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통해 최근 이티앤제우스가 프랜차이저 계약을 체결한 해외 국가는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태국으로 늘어났다.

해외 매장은 올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3개국에서 총 10개의 매장을 오픈 하고, 내년에는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태국 등 8개국에서 총 25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정인태 이티앤제우스 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해외 매장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2017년까지 해외에 120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으로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인 중국과 아시아를 공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스우드 그룹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 4개국의 프랜차이저 체결했으며, 1년도 채 되지 않아 말레이시아에 총 3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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