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불고기브라더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티앤제우스는 외식기업 채스우드 그룹(ChasWood Resource Holdings Ltd.)과 중국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과 베트남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저 계약식을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정인태 이티앤제우스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다투 아즐란 채스우드그룹 회장(맨 오른쪽)이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저 계약을 9일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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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앤제우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광저우(廣州)와 상하이, 베이징, 베트남에 불고기브라더스 매장을 계약할 때마다 채스우드 그룹으로부터 미화 6만 달러의 라이선싱 피와 매출의 4.71%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번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통해 최근 이티앤제우스가 프랜차이저 계약을 체결한 해외 국가는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태국으로 늘어났다.
해외 매장은 올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3개국에서 총 10개의 매장을 오픈 하고, 내년에는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태국 등 8개국에서 총 25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정인태 이티앤제우스 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해외 매장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2017년까지 해외에 120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으로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인 중국과 아시아를 공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스우드 그룹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 4개국의 프랜차이저 체결했으며, 1년도 채 되지 않아 말레이시아에 총 3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