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김장용 배추 반값에 판매”

  • 등록 2012-11-07 오전 6:00:00

    수정 2012-11-07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김장용 배추 120만통을 포기당 165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김장용 배추는 지난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 기준 전국 평균 배추 소매가(통당 3134원)보다 47% 가량 저렴하고 도매가(2.5kg 1800원)보다도 8% 이상 싸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저렴하고 안정적인 김장배추 공급을 위해 배추 산지를 중부지방으로까지 확대해 충남 서산, 아산 지역의 26만㎡(8만평) 규모 산지 농가들과 직접 사전 계약을 맺었다.

김경원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마늘과 생강 주산지인 서산과 아산은 날씨가 따뜻하며 급수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배추 재배에 적합하다”며 “특히 산과 바다가 인접한 지역으로 해풍이 풍부해 달고 아삭하면서도 평균 2.5kg 이상 무게의 속이 꽉 찬 배추를 공급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알타리무, 마늘, 생강, 갓, 대파, 쪽파, 고추가루, 천일염, 새우젓, 김치통, 고무장갑 등 다양한 김장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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