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드의 3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9% 증가한 21만2777대를 기록했다. 피에스타, 퓨전, 에스케이프, 익스플로러 등의 선전에 힘입은 것이다.
반면 GM의 판매량은 9.6% 증가한 20만6621대에 그쳐 포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포드의 월간 판매량이 GM을 추월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GM은 파업으로 인해 생산과 판매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닛산 북미법인은 26.9% 늘어난 12만1141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005380) 북미법인(HMA)의 3월 판매량은 32% 증가한 6만1873대로 집계됐다. 역시 사상최대 기록이다. 1분기 동안의 판매량은 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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