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29포인트(0.09%) 상승한 1만1357.0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0포인트(0.62%) 오른 2578.7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35포인트(0.44%) 뛴 1218.75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서도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를 반영하며 장 중 약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국제 유가가 재고 감소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며 2년 최고로 치솟자 주식시장에는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메이시즈, 폴로랄프로렌 등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된 점도 연말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