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던 다우 지수는 오후장 들어 인수합병(M&A) 호재를 반영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기조가 막바지라는 전망 등에 따른 부담으로 결국 하락권으로 떨어진 채 마쳤다.
이날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츄잉검 전문 제과업체 리글리 인수와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커크 커코리안의 포드 지분 매입이 인수합병(M&A) 호재를 던졌다.
그러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이틀 앞둔 가운데 나온 `통화완화 정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과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 고용보고서 등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871.75로 전일대비 20.11포인트(0.1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1396.37로 1.47포인트(0.11%) 내렸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24.40으로 1.47포인트(0.06%) 상승했다.
*지수는 잠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