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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이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799달러짜리 LG 듀얼 HD DVD 플레이어(블루레이와 HD DVD 동시 지원)에 넷플릭스의 영화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와 넷플릭스는 내주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08`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우편을 통해 9만여개 이상의 영화 타이틀을 제공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최근까지 LG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으로 6000개의 영화와 TV쇼를 제공해왔으나 이는 PC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번 제품을 통해 멀티미디어 컨텐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국의 주요 IT 및 미디어 기업들은 앞다퉈 웹을 기반으로 컨텐트를 제공하는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언박스와 티보가 손을 잡았고, 월마트도 지난 달까지 휴렛팩커드(HP)와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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