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95弗대로 상승..`재고감소 우려+터키 공습`

주간 원유재고 감소 전망
  • 등록 2007-12-27 오전 6:00:40

    수정 2007-12-27 오전 6:03:51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국제 유가가 원유 재고 감소 우려와 터키 공습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4달러(2%) 오른 95.97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장중 96.5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한 달래 최고 수준이다.

원유 재고 감소 우려가 유가 상승의 주요 배경이 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10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주 원유 재고는 163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원유 재고는 크리스마스 휴일 영향으로 하루 늦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된다.

터키 군이 쿠르드 노동자당(PKK) 조직원들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이라크 북부 접경 지역의 동굴 등에 공습을 가한 것도 공급 차질 우려를 자극해 유가를 밀어올렸다.

TFS 에너지의 에디슨 암스트롱은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유가가 올랐다"며 "터키의 공습 영향도 있었지만 이는 새로울 것이 없는 요인으로 시장 흐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