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15.06포인트(3.58%) 오른 435.52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이 2.85% 상승했고,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도 2.88% 올랐다.
휴대폰용 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은 0.12% 올라섰고, 세계 최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업체 자일링스(XLNX) 상승률 0.44%를 기록했다. 인텔의 경쟁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2.03% 상승했다.
다만 세계 2위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MU)는 0.09% 뒷걸음질 쳤고,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BRCM)도 0.03% 하락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0.47% 오른 1만799.85, 나스닥은 1.15% 상승한 2076.6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