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잔뜩 기대를 모았던 `대박다운 대박`은 터지지 않았다. 1등이 13명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18일 국민은행은 제72회 로또 복권의 1등 담청자가 13명 나와 각각 32억6052만4600원씩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30주만에 이월된 금액을 합친 1등 총 당첨금이 사상최대 기록인 407억원을 넘어서 `대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결과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전날 저녁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2, 4, 11, 17, 26, 27`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13명은 지난주 1등 담청자가 없어 이월된 149억원을 포함해 423억8681만9800원을 나눠갖는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을 찍은 2등은 44명으로 각각 1억408만1800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182만4500원) 2510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8만300원)으로 11만3994명,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170만29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