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월가의 비관론자로 알려진 배리 배니스터 스티펠 최고 주식 전략가는 “S&P 500 지수가 내년 중반까지 5000대 중반 지지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상반기 최고점을 기록한 후 10~15%의 조정을 의미한다.
그는 끈적한 물가 압박과 국내총생산(GDP)의 둔화가 S&P 500 조정 전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배니스터 전략가는 2025년 중반까지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약 1.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현재 환경은 주식 시장의 열풍이 지속되기에 적합하지 않아 보이며 우리는 헬스케어,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와 같은 더 방어적인 섹터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S&P 500 지수는 27% 이상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32%,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