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후보작으로 악뮤 ‘악뮤토피아’, 아이유 ‘HEREH’, NCT 127 ‘네오 시티 : 더 유니티’, 데이식스 ‘웰컴 투 더 쇼’가 꼽혔다.
콘서트 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3개의 공통 평가 항목 외에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추가 평가 항목으로 올려 후보작을 가렸다. 투어 전개와 온라인 생중계 병행으로 가수들의 폭넓은 영향력을 실감케 한 콘서트가 활발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악뮤토피아’는 악뮤가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펼친 전국 투어다. 독보적인 감성으로 빚어낸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에 깊이 파고든 악뮤의 10년 내공을 체감케 한 공연이었다는 평이다. ‘HEREH’는 아이유가 12개국 18개 도시 규모로 전개 중인 월드 투어다.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관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 점에 주목했다.
‘네오 시티 : 더 유니티’는 NCT 127이 아시아 8개 도시를 누비며 개최한 투어다. 세련된 음악과 군무, 화려한 무대 연출로 K팝 아이돌 콘서트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웰컴 투 더 쇼’는 데이식스가 국내에서 자체 최다 모객 기록을 세운 콘서트다. 신선한 구성의 무대에서 폭발력 있으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으로 밴드 공연의 멋과 재미를 알린 수작이라는 평가다.
| 악뮤 ‘악뮤토피아’(사진=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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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HEREH’(사진=EDA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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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 127 ‘네오시티 : 더 유니티’(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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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식스 ‘웰컴 투 더 쇼’(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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