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경쟁 브랜드 선호도 증가 ‘목표가↓’-스티펠

  • 등록 2024-08-30 오전 2:14:22

    수정 2024-08-30 오전 2:14:2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티펠은 29일(현지시간) 젊은 소비자들의 선호도 변화가 스포츠용 의류·신발 제조 및 판매 기업 나이키(NKE)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짐 더피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나이키 덩크 시리즈 신발이 여전히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나이키 신발 사업의 점유율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경쟁사들은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펠의 학교용품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다양한 트렌드에 걸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결과 학교용품 라인업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학생들의 선호도에서 여전히 나이키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나이키의 선호도는 지난해 88.2%에서 올해 61.4%로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뉴발란스에 대한 선호도는 7.7%에서 15.5%로 치솟았으며 아디다스 역시 0.5%에서 13.6%로 크게 늘었다.

더피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추세로 인해 나이키가 2025 회계연도에 한자릿수 중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지,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회복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더피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88달러에서 79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6% 낮은 수준이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나이키의 주가는 1.17% 상승한 83.76달러를 기록했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들어 약 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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