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는 전일대비 8% 하락한 3.5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주에 마무리된 10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모스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최근 10-K 보고서는 8억9900만달러에 달하는 소비자 대출 매각 및 주요한 취약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생각보다 더 많은 잠재적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은행이 해당 대출을 30%에서 최대 50% 할인된 수준으로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이익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편 지난 15일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투자회사를 포함해 일부 투자그룹으로부터 1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뉴욕커뮤니티뱅코프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에 대한 방향을 기존 하향 검토에서 상향 검토로 변경했다.
다만 무디스는 뉴욕커뮤니티뱅코프가 여전히 전략적 발전과 지배구조, 재무 프로필, 리스크 관리 및 내부 통제에 대한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이 해소된다면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