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주최 및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한다.
장미란 차관은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조사’ 결과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조사 결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우수한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관련 이야기와 뉴스는 공식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