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일렉트릭, 산불 이후 불확실성 여전 ‘비중축소’ - 웰스파고

  • 등록 2023-11-11 오전 3:37:58

    수정 2023-11-11 오전 3:37:5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는 10일(현지시간) 하와이 전력 공급업체 하와이안 일렉트릭 인더스트리스(HE)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웰스파고는 하와이안 일렉트릭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는 8달러에서 8.5달러로 올렸다. 그러나 새로운 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39%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하와이안 일렉트릭의 주가는 18.38% 하락한 11.44달러를 기록했다. 하와이안 일렉트릭 주가는 올해들어 72% 하락했다.

조나단 리더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하와이 산불에 대한 조사 결과가 무엇을 말하게 될 것인지, 당국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통찰력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일렉트릭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7센트로 전년 동기 57센트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산불과 관련된 비용 약 2760만달러가 포함된 수치다.

조정 EPS는 56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54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감소한 9억19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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