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홈플러스는 전국 138개 점포에 입점한 880여개 임대 매장에서 정부가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임대 매장 5800여개 가운데 약 15%에 해당한다.
국민지원금 주요 사용처는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일부 매장 제외)과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모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다.
홈플러스는 고객 혼선을 방지하고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에는 별도의 안내 고지물을 비치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브랜드 가맹점에서는 국민지원금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과 감사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대형마트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도 정부 지급 국민지원금이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판촉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