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와인 축제 ‘뱅 드 신세계’ 개최

50억원 규모 와인 1000종 준비…최대 80% 할인
홈술족을 겨냥한 와인 페어링 푸드 제안
프랑스 20세기 빈티지 시리즈도 선봬
  • 등록 2020-08-23 오전 6:00:00

    수정 2020-08-23 오전 6:00:00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총 50억원 규모의 와인 축제인 ‘뱅 드 신세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산지 와인을 비롯해 초특가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1년 중 단 한번만 진행하는 와인 행사인 뱅 드 신세계는 본점·강남·센텀시티·광주·경기·타임스퀘어·의정부 총 7개 점포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신세계백화점 주류 매출은 약 30% 증가했다. 최근 직장 내 회식도 줄어들면서 30~40대를 중심으로 홈술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뱅 드 신세계에서는 홈술족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를 함께 소개받고 원스톱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 안주인 튀김요리와 소고기 부위별 안주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또한 홈파티에 좋은 대용량 와인인 매그넘 사이즈(1L이상)와 혼자 마시기 좋은 소용량 와인인 하프 사이즈(375ml)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드라피에 브륏 매그넘 18만 2000원, 빌꺄르 살몽 브륏 하프 4만 5000원 등이다.

유럽 이태리의 토스카나와 피에몬테, 미국을 대표하는 나파밸리 등 프리미엄 산지 와인 제안전도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태리의 아비뇨네지 50&50 20만원, 미국 나파누크 16만 4000원 등이 있다.

와인의 고장 프랑스 20세기 올드 빈티지와 보르도 한정판 와인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드와인인 샤또 라피트 로쉴드 1994 290만원, 화이트와인은 부샤 몽라셰 그랑크뤼 1944를 200만원에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뱅 드 신세계 와인 행사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프리미엄 산지의 와인과 프랑스 빈티지 시리즈 와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 라며 “혼자 와인을 먹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혼술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부터 쓱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고,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등 프리미엄 와인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데일리 와인까지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는 가능하지만 배송은 불가능하며 19세 이상 인증 및 주문한 뒤 2시간 후 원하는 매장(본점, 강남, 경기, 센텀시티, 대구)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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