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간 주차장 공유하면 최대 2000만원 지원"

주차장 개방할 건물과 학교 내달 10일까지 모집
  • 등록 2014-03-31 오전 6:35:15

    수정 2014-03-31 오전 6:56:49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주택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야간에 쓰지않는 주차장을 개방할 일반 건물과 학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을 통해 야간에 개방되는 건물과 학교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해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처 거주민들이 매달 2~5만원의 주차비를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상가·학교·아파트 등 5면 이상을 주차공간으로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1면당 매월 2만~5만원의 주차수익금이 지급되고 CCTV설치비 등 주차 시설개선 공사비로 최고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차량훼손에 대비한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도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주차환경개선지구 내 건물이 30면 이상을 개방하면 관리 인건비도 3120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건물주는 해당 자치구 주차관련 부서 또는 시 주차계획과(02- 2133-23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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