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마트는 민음사, 김영사, 서울문화사 등 출판사 19곳과 함께 범국민 ‘책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90개 매장에서 스테디셀러와 추천도서, 신간 등 총 100만권의 책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유명 작가의 팬 사인회와 강연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 공모전을 열고 학습용 벽보, 일반 노트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우선 5일 잠실점에서 이현세 작가의 ‘만화 삼국지’ 팬 사인회, 6일 서울역점에서 이서정 작가의 ‘이기는 대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11일 부평점에선 ‘기적의 수학’ 저자인 박영훈 작가가 ‘우리 아이 수학 공부 비법’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거실을 서재로’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책장 2개를, 1800명에게 서적 5권을 지원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롯데마트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www.lottem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훈 롯데마트 서적음반 팀장은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책 읽기 붐 조성을 통해 서적 매출 감소로 힘들어하는 출판업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