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군, SNS에 노출사진 올려 파문...사진 수위 보니 '깜짝'

  • 등록 2013-06-06 오전 9:07:59

    수정 2013-06-06 오전 9:07:5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이스라엘 여군들의 노출 사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자 보도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속옷 노출 사진을 올린 이스라엘 여군들이 국방부로부터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사진에서 여군 4명은 실내에서 속옷만 입은 채 단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4명 모두 엉덩이를 드러낸 채 총을 메고 서 있다. 이들은 다른 사진에서도 하의를 내리고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이 퍼지자 이를 확인한 군 당국은 “젊은 여성들이 군인 신분을 벗어나는 부적절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징계 처리 의사를 밝혔다. 이어 군기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나친 노출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킨 여군들은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한 부대에 전입 온 신병들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신원은 외부에 전해지지 않았다.

이러한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이네”, “군대에서 저러다니”, “생각보다 과감하네”, “신병인데 어떻게 저러지?”, “이해할 수 없네” 등 놀랍다는 반응이다. 해당 기사의 댓글은 이미 600여 개를 넘어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건은 지난 2010년에도 일어난 바 있다. 당시 한 남성 군인은 눈을 가린 팔레스타인 여성 주변에서 도발적인 춤을 추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게재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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