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2012 미스 도미니카로 뽑힌 여성이 거짓말 때문에 왕관을 빼앗겼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은 2012 미스 도미니카로 뽑힌 카를리나 두란 발데라가 대회 참가조건을 어겼다는 여왕 자리를 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 ▲ 도미니카 공화국·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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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인 카를리나(25)는 지난 17일 열린 `2012 미스 도미니카 미인 대회`에 베가 주 대표로 참가해 도미니카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참가신청서를 작성할 때 기혼인 자신을 `미혼`이라고 속여 기입한 사실이 탄로 나 왕관을 반납할 수밖에 없었다. 기혼자의 참가를 금지하고 있는 대회 규정 때문이다.
대회 관계자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대주지만 대회 규정을 어긴 데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카를리나의 왕관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를리나의 자격 박탈로 `2012 미스 도미니카` 왕관은 대회 2등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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