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3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주택지표에 이은 기업경기 지표 부진 탓이었다.
이날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1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7% 하락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0.07%, 0.05% 떨어지고 있다.
개장전 나온 미국 고용비용지수가 예상밖의 상승세를 보이며 임금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를 낳았지만, 미국 20대 대도시 집값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부담이 됐고 시카고 지역 기업경제활동이 5개월만에 가장 부진했다는 결과가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