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52살인 리델 CFO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다 지난해 GM에 합류했다.
차기 CFO는 모건스탠리 출신인 댄 애먼 현 GM 재무담당 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리델 CFO는 정부 지원으로 회생한 GM이 사상 최대규모의 IPO를 성사시키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GM은 그 대신 62세의 댄 아커슨을 CEO로 임명했다. 업계에서는 결국 리델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커슨 CEO는 리델이 IPO를 지휘하고 자금 조달을 이끌면서 회사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주요 공헌자였다고 평가했다.
후임인 애먼 부사장은 올해 38살로 지난해 3월 합류, 회사내 주요 재정 결정에 핵심역할을 해왔다.
GM은 장초반 주가가 3% 하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