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가격은 총 43억달러로, 웨스턴디지털은 히타치에 현금 35억달러와 주식 2500만주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 후 히타치는 웨스턴디지털의 지분 10%를 보유하게 되며, 이사회에 2개의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HDD 출하량은 전기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HDD 업체들의 인수합병(M&A) 움직임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애런 레이커즈 스티플니컬러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HDD 업종은 성장 산업이 아니다"며 "합병은 업계에 있어서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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