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1999년 정부인가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수용성 임시 근관충전재, 근관충전용 실러 등 신경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메타바이오메드가 본격적으로 도약한 계기는 지난 2001년 1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에 기술연구소와 생분해성 봉합원사 공장을 신축하면서부터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생분해성 봉합사는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없어지는 특성과 뛰어난 생체 적합성이 요구된다"며 "메타바이오가 이 기술력을 갖추게되면서 본격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2003년 차세대 개발사업자에 선정돼 골수복재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상품화에 성공하고 유럽 및 미국시장 공략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08년엔 치과 임플란트용 골수복재도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생분해성 봉합원사, 치과 재료 및 기기를 기반으로 첨단의료 전문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석송 대표이사는 메타바이오메드의 경쟁력은 기술력과 마케팅라고 자신있게 주장한다.
오 대표는 "메타바이오메드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매년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여건의 특허를 확보 중"이라며 "서울대, KIST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구축한 기술개발 네트워크는 메타바이오메드의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해 매출 152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 236억원, 순이익 6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 3일과 4일 청약을 거쳐 15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만500원~1만3000원. 최대주주는 오석송 대표로 116만4990주를 보유 중이다. 공모 이후 지분율은 24.3%에 불과하다. 상장 이후 70%의 물량이 거래된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회사 연혁
1990 03 메타치재 산업사 설립
1994 02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413-1로 소재지 이전
1995 06 FDA 공장등록 (Paper Point 등록)
1998 02 ISO 9001/CE 인증 획득
1999 04 Asian Pacific Dental Federation 회원, 미국 D,M,A 회원
2000 02 메타치재 중국 현지법인 설립 (내몽고 자치주 경제 특구)
2001 04 중기청 기술혁신과제 및 보건복지부 과제 사업자 선정
06 ㈜메타바이오메드 상호 변경 (舊 주식회사 메타치재)
2002 03 부품, 소재 기술개발사업자 선정 (산업자원부)
2003 10 FDA 등록 (Metapex , Metapaste)
2004 10 과학기술부 우수기술연구소 선정 (과학기술부 장관상)
2005 07 FDA등록 (MD-TEMP)
2007 12 특허스타기업 선정 (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