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 지수는 6469.40으로 전일대비 7.50포인트(0.12%) 상승했으며, 독일 DAX30 지수도 43.94포인트(0.60%) 오른 7387.02로 마쳤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5944.44로 전일대비 소폭인 2.89포인트(0.05%) 내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범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일대비 0.15% 오른 388.40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초반 상승세를 탔던 프랑스 주식시장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세계 2위 건설업체인 부이그의 하락으로 결국 약보합세에 그쳤다.
캐터링업체 소덱소 알리안스는 실적 호전 소식에 4.3% 오르며 지난 2001년8월 이후 최고치에 올라섰다.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자동차주들은 월가 예상치를 웃돈 포드자동차의 분기 실적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다. 특히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9% 올랐다.
유럽 2위 통신업체인 프랑스 텔레콤은 실적 호전 소식에 3.2% 올랐다. 프랑스 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36.2%와 36.3%로 소폭 개선됐고, 매출액은 128억유로로 1.8% 증가했다.
독일 제약업체인 바이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재료로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