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스프링데일` 출시로 제한적 상승-DJ

DDR-400 등 고속 제품 수요 증가 전망
  • 등록 2003-05-27 오전 8:22:52

    수정 2003-05-27 오전 8:22:52

[edaily 공동락기자]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이 최신형 칩셋인 `스프링데일`을 출시함에 따라 D램에 대한 수요가 단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다우존스뉴스가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나 신형 칩셋이 장기적인 D램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D램 업계의 리더인 삼성전자(05930)는 인텔이 신형 칩셋을 출시하면서 속도 면에서 우수한 256Mb DDR-400이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56Mb DDR-400은 현재 D램 주력 제품인 256Mb DDR-266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높아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신형 칩셋의 출시로 DDR-400이 전체 PC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5%대에서 20~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신형 칩셋의 출시로 D램의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그동안의 과잉 생산에 따른 여파로 장기적인 가격 상승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데이터퀘스트의 수석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앤드류 노우드는 "D램의 공급이 특별히 부족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DDR-400제품의 경우 공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프링데일의 출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던 D램 시장의 추세를 일단 정지시킨 것으로 풀이했다. 또 DDR-266의 경우 개당 2.50달러선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을 예상됐으나 스프링데일의 출시로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 소재의 한 D램 모듈메이커의 대표는 "스프링데일의 출시 이후 DDR-400의 매출이 배 이상 급증했다"며 "지역별로는 유럽에서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텔의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인 스탠리 후앙은 "스피링데일의 출시 이후 출하향이 크게 늘었다"며 "수 개월내에 회사 전체의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램 현물 가격 주간 추이(단위: US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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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May  19 May   12 May   05 May 28 April

128Mb SDRAM  -  $3.06    $3.15    $3.24    $3.10    $3.58
256Mb SDRAM  -  $3.24    $3.27    $3.40    $3.51    $3.64
128Mb DDR    -  $1.52    $1.54    $1.57    $1.60    $1.64
256Mb DDR-266-  $3.09    $3.06    $3.17    $3.16    $3.16
256Mb DDR-333-  $3.19    $3.18    $3.33    $3.29    $3.32
256Mb DDR-400-  $3.65    $3.66    $3.92    $3.90    $4.05
128MB Rambus*- $41.70   $41.67   $43.37   $44.00   $43.35
256MB Rambus*- $83.67   $83.45   $83.95   $85.43   $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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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ule price
 Sources - brokers, module makers, DRAM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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