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포스코(05490)는 지난해 4월 경영혁신활동인 6시그마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과제리더 38명을 포함해 총 225명에게 성과보상금 6500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가 1차 웨이브에서 완료한 82개 블랙벨트과제와 10개 그린벨트과제중 평가요건을 갖춘 38개과제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18개 과제가 최고등급인 S등급, 12개 과제가 A등급을 받았다.
보상금은 재무과제와 비재무과제로 나눠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재무과제의 경우 재무적 성과가 10억원 이상이면 S등급과 함께 500만원의 보상금을 과제 수행팀에 지급했다. 비재무과제는 개선율이 95% 이상일 때 S등급으로 평가, 블랙벨트 과제 수행팀에는 300만 원, 그린벨트 과제 수행팀에는 150만원이 돌아갔다.
김진일 PI실장은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과제수행자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성과까지 점검하고 확인하는 프로세스 컨트롤을 수행하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평가요건을 갖춘 나머지 1차웨이브 완료과제에 대해서도 매달 한번씩 성과평가를 실시해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