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짙은 관망..개별종목/금융주에 관심-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08-22 오전 8:19:31

    수정 2000-08-22 오전 8:19:31

증권사들이 일제히 보수적 접근을 외치고 있다. 긍정적인 시황전망을 찾기 어렵다. 수급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외국인의 움직임도 뚜렷한 경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개별종목이나 금융주(은행 증권)에 대해선 다소 부드러운 시각을 드러냈다. (긍정) ◇KGI=기술적으로 은행주와 증권주의 조정국면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 아직은 시세를 분출할 정도의 흐름을 완성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워 보이나 증권시장의 바닥탈출의 신호는 금융주에서 시작된다는 과거 흐름을 고려해 은행 및 증권주의 기술적 흐름에 관심을 서서히 높여야 할 시점. ◇동부=미국 금리인상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지수하락의 위험도 크지 않을 듯. 당분간 지수가 박스권으로 움직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며 따라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신한은행 주택은행 등의 우량은행주와 반도체관련주에 대한 매매가 유효할 듯. (부정) ◇교보=약세장 지속전망.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세는 기대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따라서 상승 모멘텀이 있기 전까지는 재료보유주 등 중소형주들에 대한 단기매매에 치중. ◇신한=삼성전자만의 나홀로 시세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도 접어둬야 할 듯. 시장수급의 개선과 투자심리의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전체 시장흐름과 무관. ◇대우=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20일이동평균선에서 지수 지지에 성공할 경우 일반인들은 금융주 중소형실적호전주에 대한 저가매수에 임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시나리오가 될 듯. 그 반대의 경우에는 다시 한번 700포인트 지지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듯. ◇LG=개인투자가 선호종목인 중소형 우량주 및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전략이 바람직. 장세 주변 여건상 지수가 급락할 개연성은 없어 보이나 공격적인 시장대응보다는 보수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 ◇동원=당분간 은행 증권주 등 금융순환매를 통해 시간을 버는 투자전략이 불가피해 보인다. 3일연속 종합지수가 하락하는 과정 속에서도 은행 증권주가 일봉 차트상 제반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상태로 다시 돌아가려고 버티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금융주가 당분간 반도체와 더불어 핵심 테마주 역할을 맡을 듯. ◇신영=현대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증시 제반환경이 마켓임팩트를 줄 가능성은 지난주이후 줄어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투자가들의 자신감 회복과 선뜻 매수에 나서기까지는 다소 지루한 국면을 피하기 힘들 것 같다. 중소형 실적주로의 매수세 유입이 꾸준히 진행중이어서, 기업실적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선별적인 실적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 ◇현대=박스권 장세 속성상 추가 하락시 저가매수의 시장대응 전략이 필요. 다만 중소형 실적주의 경우 일별 시세의 연속성은 담보할 수 없는 매매흐름이 전개되고 있어 “실적호전/낙폭과대/장기소외”에 해당하는 종목에 대해 중기적 투자를 추천. 우량금융주는 증시 전반의 취약한 수급여건으로 강한 시세탄력을 수반하지 못하고 있으나 현 여건상 이들 종목이 지수 반등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안적 접근이 가능. ◇한화=해외보다는 국내문제의 해결여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듯. 콜금리 인상 문제, 선물만기 (9월 14일), 은행권 자구계획 후 공적자금투입 등 구조조정 본격화 (9월 이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시장 반전시기가 추석전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음. 대통령주재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등으로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기술적대응에 치중. ◇굿모닝=종목별 단기대응 전략 유지.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주시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실적호전 등 재료보유 종목별 단기대응 전략이 여전히 유리하다는 시각이다. ◇한빛=언제든지 반등이 나올 수 있겠지만,시장체력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술적 수준을 벗어날 수 없을 것.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군을 중심으로 한 장기투자 여부도, 저평가의 기준이 모호하고 중장기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때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 ’는 증시격언 처럼 어느 정도 상승세를 확인한 다음 매매에 나서도 늦지 않을 것. ◇대신=정책당국이 자금시장 안정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시장은 어느정도 지수하락이 저지되는 상황. 3일 하락에 따른 지수반등 가능성은 높은 시점이나 반등 폭은 크지 않을 듯하고, 반면 시장 충격시 나타날 시장 리스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즉 반등시마다 매도로 현금비중 확대전략이 바람직. ◇일은=시장의 수요부진은 조정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여. 정부정책변화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의 수급여건을 감안해 중소형개별종목 중심의 단기매매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세종=지수관련주는 외국인의 매매와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가 하락시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하는 것은 필요하나 적극매수는 자제. 전일과 같이 실적 호전된 개별주나 재료 보유주를 중심으로한 매매전략이 유효.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지수의 흐름이 견조한 모습이나 시세의 연속성이 지속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수익률을 낮게 설정하고 단기매매로 접근. ◇부국=수급이 뒷받침되는 외국인 선호 우량주,실적 호전 중저가 대형주, 중소형 실적호전주 및 저PER주, M&A재료 수반 금융주 등 종목별 접근방식은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고 유동성 보강시 효과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 중기적 관점에서 관심 지속이 필요. ◇한양=주식시장의 내외적 상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역전되는 상황도 연출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외국인이 선호하거나 실적 호전된 중소형주 위주의 매매전략이 유효할 듯. ◇서울=향후장세는 700P∼750포인트선을 박스권으로 하는 등락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지수관련주에 대한 물량부담이 우려되고 있는 시점이므로 당분간 방어적인 관점하에 보수적인 시각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매수는 거래회전율이 높은 재료보유 종목군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적인 매매에 국한하는 전략이 수익률 차원에서 유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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