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BS는 캐피털원파이낸셜(COF)의 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DFS) 인수가 향후 몇 달 동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35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피털원은 지난해 2월 디스커버파이낸셜을 353억달러에 전량 주식 거래를 통해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인수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에리카 나자리안 UBS 애널리스트는 “양사 합병을 통해 수직 통합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 및 직불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용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시너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합병이 특히 캐피털원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