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업체 울프스피드(WOLF)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칩스법)에 따른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2시 3분 기준 울프스피드 주가는 22.98% 상승한 1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울프스피드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폴로가 이끄는 투자 그룹으로부터 7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미국 상무부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뉴욕주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칩스법에 따라 7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프스피드는 또한 칩스법에 의거해 10억달러의 현금 세금 환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수년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