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은 외환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 달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금리인하 전망에도 향후 수 개월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러는 지난 7월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며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5% 가까운 상승폭을 모두 내놓은 상황이다.
반면 중동발 분쟁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에대한 수요 증가로 향후 몇 주내에 달러 강세를 이끌 요인들도 있음에 주목하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또한 11월 대선과 10월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결정도 모두 달러 강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티그룹의 댄 토본 외환 전략 책임은 “트럼프 후보가 내놓은 관세 정책에 대해 시장이 더 영향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 달러는 더욱 크게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