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크, ‘인사이드아웃2’ 흥행에 2Q 호실적…주가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네마크홀딩스(CNK)는 지난 2분기에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흥행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네마크홀딩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458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32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1억1910만달러, 0.80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0.0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1% 하락한 7억3420만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에 기록한 9억423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인 6억9200만달러를 웃돌았다.

션 갬블 시네마크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극장에서 압도적인 규모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경험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현상이 지난 2분기에도 다시 한 번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네마크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오른 2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