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트럼프 당선시 美 인플레이션 오를 것"

  • 등록 2024-07-26 오전 12:42:31

    수정 2024-07-26 오전 12:42: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관세부과와 수 백만명의 미등록 노동자 추방, 적자 확대 등으로 물가 압력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트럼프 후보가 수입제품에 대한 10% 전면 관세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등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일으키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 추방으로 남은 인력에 대한 임금 인상도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특히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금리인하 단행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보다 신중해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KPMG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급격한 억제를 기반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의 재 상승을 의미하며 이는 연준이 훨씬 더 오랜 기간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도록 강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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