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수익률 `약세`…파월 "금리인하 신중"

  • 등록 2024-03-07 오전 1:29:19

    수정 2024-03-07 오전 1:29:1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파월의장의 발언이후 미 국채수익률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bp 가량 오른 4.116%를, 2년물은 보합권 수준으로 4.547%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미 하원 통화정책 보고 전 준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져올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너무 일찍 완화하고 싶지 않다”고 재차 밝혔다.

또한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리는 것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패배할 위험이 있으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올해 첫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한편 이날 공개된 ADP민간고용은 14만건 증가로, 전월 11만1000건보다 증가했으나 다우존스 예상치 15만건 증가보다는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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