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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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최근 미국 순방 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4박 6일 간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참석한 유엔총회에서 개발·기후·디지털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의 역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거래의 불법성 경고 및 국제사회 연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 등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해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CFE)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으며 CFE 확산을 위한 오픈 플랫폼인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욕대에서 열린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도 참석해 새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40여개국 정상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전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