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백령도 등 ‘K-관광섬’ 육성…500억원 투입

거문도, 백령도, 울릉도, 흑산도, 방축도 등
섬별 100억원 내외, 총 500억원 예산 지원
관광과 K-컬처 융복합해 효과 극대화 시도
  • 등록 2023-04-16 오전 9:00:00

    수정 2023-04-16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4년 동안 총 500억원을 투입해 관광명소로 육성할 ‘K-관광섬’ 5곳을 선정했다.

울릉도 태하등대 (픽사베이 제공)
섬별로 100억원 내외가 투입될 이번 사업에는 14개 섬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정된 곳은 △거문도(여수시) △말도·명도·방축도(군산시) △백령도(옹진군) △울릉도(울릉군) △흑산도(신안군) 5개 섬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은 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처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섬은 4년간 100억원 내외(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를 지원받아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기반 강화, 섬별 정체성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섬의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공항 건설 대상 섬은 국토교통부와 부처 협업사업으로 추진한다. 백령도(옹진군), 울릉도(울릉군), 흑산도(신안군)의 경우 국토교통부는 도서공항을 조성하고 문체부는 섬 특성을 고려한 관광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양 부처가 협력해 교통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도입하고, 지자체와 함께 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 협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섬들이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문화로 더 즐거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관광을 K-컬처와 융복합시켜 관광 상품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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