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9%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7%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 떨어졌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급락을 거듭했다.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에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고, 미국 역시 그 충격파를 피하지 못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글로벌 장기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를 웃돌았다. 장단기 금리 역전은 전형적인 경기 침체의 전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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