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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1일 “새해에 차분하면서도 확실하게 미래를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나와 인천시 공직자들은 춘풍화우(春風化雨·봄바람과 알맞게 내리는 비)가 되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민선7기 인천시는 지난 3년간 미래의 결실을 거둘 밭을 다지고 씨를 뿌렸다”며 “새해에는 그 씨앗이 온전히 싹을 틔울 수 있게 촉촉한 봄비와 따뜻한 봄바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인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전 착공했던 제3연륙교는 드디어 본 공사에 들어갔고 부끄럽고 뼈아팠던 수돗물 사태의 오명은 ISO22000 국제인증 획득과 함께 가장 안심할 수 있는 하늘수(인천 수돗물 브랜드)로 환골탈태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 모든 공직자의 집중력 있는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지혜 덕분이었다”고 표명했다.
이어 “인천시는 그동안 그래 왔듯이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