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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배럴당 70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7% 내린 배럴당 7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일 이후 최저치다.
근월물인 1월 인도분 WTI 가격은 3.2% 하락한 배럴당 75.94달러에 마감했다. 12월물은 이날 계약 만기가 도래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총리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위해 최대 20일간 방역 조치를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독일 역시 상황이 심각하다. 옌스 슈판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스트리아와 같은 전면 봉쇄 조치 등) 어떠한 조치도 배제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 있다”고 했다.
근래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국도 연일 확진자 수와 입원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