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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가정의 달 5월은 보릿고개 철이기도 하다. 식량이 어려웠던 시절 보리 수확을 앞두고 백성은 고구마와 감자로 배를 채워야 했다. 경기도 양평시 용문면 농촌체험휴양마을 ‘양평 보릿고개마을’은 지금은 상상조차 어려운 옛 추억을 되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보릿고개 철 먹던 보리개떡이나 쑥개떡 등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여행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양평 보릿고개마을을 포함한 5월 농촌여행지 다섯 곳을 추천했다.
강원도 횡성 고라데이(골짜기)마을은 화전민의 후손이 산 사이에 일군 농촌마을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을 만끽할 수 있다. 향토 음식인 곤드레나물밥도 맛볼 수 있다. 한옥 숙소에서의 가족 단위 휴양, 체험관에서의 단체 모임 시설도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체험관광 포털 ‘웰촌(www.welchon.com)’에 여행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