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남성독감’(Man-Flu)의 과학적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과거 사냥을 책임지던 남성들이 외부의 바이러스에 스스로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결과 남성들은 신체적인 면역체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된 것.
연구 결과 감기를 대항하는 능력은 남녀의 뇌에서도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몸의 열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이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더 크게 나타난 것.
이밖에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면역체계를 강하게 하는 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신체를 병에 취약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