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분양가 한계였던 3.3㎡ 1500만원 넘기고도 돌풍
향후 분양권 프리미엄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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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006360)·포스코건설·현대건설(000720)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지난 22일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 선보인 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전용면적 84~148㎡·2208가구)가 28일 1순위 청약에서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전 가구 마감됐다. 최근 10년간 일산에 공급된 아파트 중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 신청을 마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최고 3.3㎡당 1700만원선 달해 청약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킨텍스 원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19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185명이 신청해 평균 5.23대 1의 경쟁률로 전체 물량이 마감됐다. 블록별 경쟁률은 △1블록 ‘10.03대 1’ △2블록 ‘3.87대 1’ △3블록 ‘4.98대 1’ 등을 나타냈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148.9㎡P형(1블록)이 5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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