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고 '농사' 짓는 유튜브 스타, 영상 통한 수입만 1억원

  • 등록 2015-10-24 오전 3:00:00

    수정 2015-11-12 오후 5:59:34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장에서 일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시골 여성이 매달 약 1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팜 걸 젠’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장에서 일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시골 여성이 매달 약 1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섹시한 복장을 한 채 농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팜 걸 젠’을 소개했다.

젠은 한적한 시골에서 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나무를 베는 등 남편과 함께 하는 농장에서의 일상을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다. 영상 속 젠은 대부분 비키니나 핫팬츠 차림을 하고 있다.

그가 한 달에 1000만원에 준하는 수입을 얻고 있는 비결은 바로 이 유튜브 채널 ‘밴쉬 문’에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젠이 남편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밴쉬 문’을 구독하는 사람은 현재 4만8000여명에 이른다. 그가 지금까지 올린 영상들을 모두 합치면 2000만 뷰가 넘는다.

젠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채널을 통해 연간 10만달러(1억1235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튜브를 통한 수입과 함께 농장의 다양한 소일거리를 통해서도 돈을 벌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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