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나와`..드래곤플라이, 슈퍼스타 파이터 선봬

  • 등록 2015-08-04 오전 5:00:00

    수정 2015-08-04 오전 5: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1인슈팅게임(FPS) 개발업체 드래곤플라이(030350)가 신규 온라인 게임 ‘슈퍼스타 파이터’를 선보였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3일부터 프리테스트(free test)를 시작하고 이달말까지 슈퍼스타에 대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슈퍼스타 파이터 프리테스트 포스터 이미지
슈퍼스타 파이터는 고전 PC게임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파이터들이 우승상금 1000억원을 쟁취하기 위해 전국민 배틀 오디션에 출전한다는 게 게임 스토리다.

대표 캐릭터로는 바바리맨 ‘존슨’, 오피스걸 ‘이리나’ 등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캐릭터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3일 프리테스트 당시 일부 게임 방식을 공개했다. 게임중 크래프트 모드는 게임내 유닛(unit) 생산과 조작, 자원 채취 등 RTS 고유의 요소를 살렸다. 건물 개념을 없앤 대신 일꾼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멀티기지 확보를 가능케 했다. 초보자들에 ‘RTS는 어렵다’라는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한 시도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온라인 RTS는 국내에서 아직 이렇다할 히트작이 없는 대표적인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슈퍼스타 파이터로 온라인 RTS 틈새 시장에 깃발을 꽂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온라인 RTS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히트작을 내지 못한 시장이다. 2000년대는 고전 게임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계열 RTS가 2010년 이후에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이 국내 온라인 RTS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LoL은 국내 PC방 점유율 기준 158주째 1위를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드래곤플라이 측은 슈퍼스타 파이터의 e스포츠 리그 진출을 목표로 뒀다고 밝혔다. 슈퍼스타 파이터는 5 대 5 방식의 대전 모드와 1 대 1 또는 3 대 3 플레이가 가능하다. 슈퍼스타파이터는 실시간 대전에 최적화된 게임 환경으로 사용자들은 상대방과 단판 승부를 벌일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슈퍼스타 파이터’를 드디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 RTS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슈퍼스타 파이터’와 함께 역사의 주인공이 유저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8월31일까지 프리테스트 시즌 개막을 기념해 스킨 대방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게임 소개 영상을 보고 마지막에 나오는 스킨 코드를 게임에 입력하면 ‘초보운전 포터’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PC방 사용자를 대상으로한 한정판 스킨 이벤트도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가맹 PC방에 입력하면 소개영상에 나온 스킨코드를 입력하면 ‘투명인간 존슨’과 ‘하의 실종 아리나’ 스킨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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