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추석과 설에 다산콜센터로 걸려온 교통 관련 문의 중 6000여 건이 대중교통 연장 운행 관련 문의였던 것을 고려해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지나는 버스의 막차시간을 연장하고, 올빼미 버스를 정상 운행해 24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의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 연장운행 △올빼미버스 정상운행 △시립묘지행 버스 증편 등이다.
서울시는 우선 늦은 밤 서울에 도착해 대중교통으로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를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올빼미버스(심야전용 시내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지하철도 종착역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다만,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서울시 홈페이지나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는 또 7일부터 사흘간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201, 262, 270, 703번)을 66회 증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