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캠핑장 일부구간(F·G구역 70면)을 내달 1일 조기개장(매주 월요일 휴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일 먼저 노을캠핑장이 개장되는 것이다.
개장하지 않은 나머지 구간(80면)은 내달 25일 개방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온도 상승과 캠핑장 이용수요 등을 고려해 조기개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5만2000명이 노을캠핑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은 오는 15일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명당 1구간만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1박2일(최대 2박3일 가능) 기준으로 1만원이다. 전기사용료 3000원과 텐트대여료 5000원은 별도로 받는다. 전 구간에 화덕과 야외테이블도 설치돼 있다.
노을공원 주차장에서 노을캠핑장까지 맹꽁이전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왕복료는 3000원(편도료 2000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71)나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02-304-3213)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캠핑장(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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